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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연과 우연이 얽혔다…靑과 용산집무실 관통한 이 선의 비밀 [청와대 백과사전]
▶청와대 백과사전 1- 걸어서 한바퀴(시설물과 등산로) ▶청와대 백과사전 2- 알고 걷는 재미(자연유산 문화유산) ▶청와대 백과사전3-서울 타임캡슐 인근 동네 한바퀴 ▶청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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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50만~80만번 펜질, 세월의 흔적까지 담아낸 펜화의 대부
김영택 ‘0.05㎜ 펜의 구도자’ ‘한국 펜화계의 대부’로 불린 김영택(사진) 화백이 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. 76세. 김 화백은 서양의 필기구인 철펜으로 우리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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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용 올라간다~" 승천 순간을 들켜버린 이무기의 좌절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(30) 영화 '디 워(D-War)'에 등장하는 이무기의 모습. 용과 달리 이무기의 모습은 확인하기 쉽지 않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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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로 가던 길, 자전거로 달리니 바람도 풍경도 얼굴에 부딪혔다
━ '2018 서울 자전거대행진' 본지 기자 직접 달려보니 중앙일보·JTBC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8 서울 자전거대행진이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공원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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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숭례문 화재 10년] 사진으로 보는 숭례문 620년
‘국보 1호’ 숭례문은 620년간 우리 곁을 지켰다. 10년 전 불타기 전까지, 숭례문이 살아온 이야기를 『조선왕조실록』 기록과 국가기록원 사진으로 돌아봤다. 김현예 기자 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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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승진·고과서 밀리지만 수갑 채우는 '손맛'에 뛴다
지난해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6만6000여 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. 고시라 부를 만큼 바늘구멍인 셈이다. 하지만 ‘경찰의 꽃’으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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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청·문화유산국민신탁·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(通) 기자단
[원구단]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지 1년여 만인 1897년 2월 20일 경운궁(덕수궁의 옛 이름)으로 환궁합니다. 이후 왕권 중심의 근대국가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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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'둘러싸다'와 '둘러쌓다'
방화로 소실된 숭례문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. 눈에 띄는 변화는 일제가 좌우 성곽을 헐고 주변을 길로 만든 이후 도로와 차량으로 둘러쌓인 채 섬처럼 남겨졌던 숭례문의 성벽이 일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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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와를 솜씨있게 이어야 버선코 같은 추녀선 나오죠”
4일 오전 서울 숭례문 복구 현장. 숭례문을 둘러싼 대형 가설덧집 안은 후텁지근했다. 냉기라곤 5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만 겨우 느낄 수 있었다. 현재 공사진행률은 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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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량문 봉안한 채, 길이 7미터 소나무가 올라 앉았다
숭례문 복원 상량식이 8일 오후 열렸다. 복원 관계자들이 지붕을 받치는 부재(部材)인 뜬창방에 상량문을 넣고 있다. 왼쪽부터 신응수 대목장,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, 김찬 문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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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땅 밑은 ‘조선의 폼페이’ 4대문 안 고도 지정해야죠
조유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이 연구원 수장고에서 유물을 설명하고 있다. 그는 “지자체별로 문화재위원은 따로 있는데 유독 발굴만은 문화재청이 쥐고있다.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유적 발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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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어진 서울성곽 구름다리로 잇는다
서울 남대문 주변에 육교와 하부 지형물을 설치해 서울성곽을 복원한 모습(위쪽 조감도). 위로는 성곽이 지나가고 아래에는 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. 성곽이 있었던 도로 표면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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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문화유산, 장애인도 접근할 수 있어야
1년 전 석굴암을 찾은 적이 있다. 멀리 보이는 수려한 산등성이며, 아득하게 보이는 동해 바다의 푸름이 예사롭지 않았다. 그 아름다운 길을 전동휠체어를 타고 만끽하면서 1200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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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란의 생생문화체험① - 드로잉쇼
무대에서 만나는 새로운 미술체험 3명의 외계인 룩(Look)이 우주 비행중 지구로 불시착한다. 이들이 지구인과 소통하는 방법은 오직 그림(드로잉)과 몸짓 뿐이다. 공연이 펼쳐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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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유산은 세계가 함께 나눠야, 그럴 때 더 강해진다
“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꼭 한 번 오십시오.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(왼쪽)가 30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토머스 캠벨 관장의 즉석 초청에 웃고 있다.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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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
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. 【수원=뉴시스】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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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산 한양공원의 탄생 비밀을 아시나요
서울 남산 꼭대기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 소파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 쪽에 표석 하나가 서있다. 남산3호터널 북쪽 출입구 위쪽에 세워진 표석 앞면에는 한문으로 한양공원(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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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숭례문 … 문화재연구소 복원팀의 1년
화재 그후 1년, ‘숭례문의 혼’을 되살려내려는 현판 복원팀의 손길이 분주하다. 현판 복원은 다음 달 말 완료된다.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혜진·김순관·정혜영씨. [프리랜서=김성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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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숭례문 퍼즐 맞추는 사람들
3분이면 전기톱이 아름드리 소나무를 한바퀴 돈다. 백년을 넘게 산 장대한 나무라도 쓰러지는 건 잠깐이다. 나무는 다시 일어서 천년을 산다.2월 11일 새벽 숭례문이 무너져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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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사와 헌신 … 이들이 지역 발전의 희망이다
대상 김동수 부안 줄포면장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·우포리 ‘부안 자연생태공원’. 67만㎡의 넓은 공원은 어른 키보다 큰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거리고, 곳곳의 호수·정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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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 주변에 녹지광장
사방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는 흥인지문(동대문) 주변(上)이 녹지광장(下)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진다. 이에 따라 동·남측 2개 교차로는 없어지고 일대 교통체계가 변경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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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엇나간 '가수 꿈'…동대문 파손·방화 시도
남대문(숭례문) 방화 사건의 악몽이 잊혀지지 않은 가운데 동대문(흥인지문)에도 방화를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. 흥인지문 중앙일보 자료사진 동대문을 관리하는 서울 종로구청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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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례문 화재 100일 … “옛 위용 되찾게 복구” 계획 발표
숭례문 화재 100일을 맞은 20일 문화재청이 ‘숭례문 복구 기본계획’을 발표했다.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“현재 숭례문의 지반은 100년 전보다 1.6m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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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lkholic의 강원도 기행-④ 천년고찰 낙산사
이제 영겁의 봄기운을 누리시라 지난 2005년 4월 5일, 강화의 보문사,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국내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인 천년고찰 낙산사가 화염에 휩싸였다. 산불은 원통보전